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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8 - [항해99 플러스/회고] -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1주차 회고 - 살아 남기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1주차 회고 - 살아 남기
개강 전 현 직장에서 2년차가 되어가고 있는데, 성장이 멈췄다는 것을 뼈저리 느끼며 일상을 살아갔다.1년 조금 넘을 쯤 이직을 빡세게 준비하며 여러 곳 면접을 보러다니던 중 개인적인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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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 [항해99 플러스/회고] -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2주차 회고 - 모르는데 어떻게 해요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2주차 회고 - 모르는데 어떻게 해요
2주차 항해소소리 바람봄이 다가오면서 많이 포근해진 날씨에 옷차림도 가벼워지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들 사는게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설레임이 가득한 봄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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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항해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과정을 시작한 지 1/3이 다 되어 간다. 그 만큼 나도 얻어가는게 1/3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이번 주 테오의 멘토링이 있었다. 많은 배움이 있었지만 그 중에 가장 뜻깊었던 내용이 있었다.
사람마다 주량이 있듯이 일에도 일량이 있다. 넘치면 번아웃이 온다.
지금 상황과 비슷해서 많이 많이 와 닿았던 것 같다. 물론 술도 주량 넘길때 까지 먹지만...허허
지금 딱 번아웃이 올 것 같은 느낌이 온다..
일은 일대로 하고 항해도 항해대로 하니 굳이 이렇게까지 몸을 버려서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둘다 포기할 순 없는 노릇이니... 그렇게 잠도 안자고 하다보니 힘은 힘대로 들고 피곤하고,,,, 굳이 무리해서 할 필요가 있을까?
행복하자고 하는 짓인데 힘들고 행복하지도 않는다면 해버리면 무슨 필요일까.. 멘토링이 끝나고 생각이 많아졌다. 새벽 감성..
매주 통과하지 못하면 어떠한가... 나를 고평가 하면서 너무 오버스럽게 하지 말고 즐길 거 다 즐기면서 행복하게 항해를 클리어 해보고 싶다.
0) 챕터1 종료
"바닐라로 만드는 SPA"라는 내용의 소설 추천좀
길다면 길었던 챕터1 이 종료되었다. 사람과 사람이 지내는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의지와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지내온 것 같다.
기술적으로 나를 성장시키려고 항해에 합류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만나는게 가장 큰 행복이고 배움이였다. 기술적인 학습도 많이 배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걸 깨닫게 된 3주였던 것 같다.
내가 과연 이 챕터에서 배워가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며 회고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 이번 챕터를 시작하며 꼭 해내고 싶었던 목표
이번 챕터는 프레임워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챕터였다. 우리가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것을 분해 해보고 직접 조립해보니 어렵기도하면서 프레임워크에 고마움을 느꼈다. 잘 모르고 쓰기만 했던 것들을 분해하면서 몰랐던 것들을 학습하고, 조립하면서 리액트와 TS를 조금이라도 배워 가자로 목표를 잡았던 것 같다.
기술적인 목표도 좋지만.. 숫기가 없는 나에겐 항해처럼 커뮤니케이션 위주의 활동들이 큰 도움이 많이 될 것 이라 생각이 들어 최대한 접속률을 높여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이번 챕터의 목표로 잡았었다.
2) 이번 챕터를 마무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성취
사실 기술적인 성취는 크게 이루지 못한 것 같다. 내 기준에선 기술적인 목표를 높은 기준을 설정하지 않아 성취를 이루었지만 상대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다른 분들과는 학습의 깊이가 달라 그렇게 큰 성취라곤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경쟁을 하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 역량은 아직 부족하다는게 많이 느껴져서 충분히 나의 의지를 끓게 해주었던 것 같다.
계속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기술적인 것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 가장 나에게 큰 성취다.
항해가 끝나면 남는 것은 좋은 사람과 그 사람들과의 추억이니까
3) 이번 챕터에서 반드시 이뤘으면 했는데 이루지 못한 것
항해 플러스를 신청하게 된 계기 중 하나는 `React`, `TypeScript`, 프론트엔드 TDD를 경험, 학습하기 위해서인데, 혼자 학습하는 것은 분명 시간적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한계가 있을 것이라 판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을 단 몇 주 안에 모든 것을 학습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목표를 설정하고 시작했어야 했는데...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바로 시작해버려서... 많이 아쉽기도 하고 내가 무엇을 학습했는지 정확하게 판단이 힘든 것 같다.
4) 다음 챕터에서 반드시 성공하고 싶은 목표
다음 챕터는 클린 코드 주차기 떄문에 어떠한 컨벤션들이 존재하는 지 그 컨벤션들이 실무에선 어떠한 기준으로 설정이 되는지 알고 싶다.
또한 2-1 과제에서 의도 된 것은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준을 정하고 클린코드의 특징을 잘 살려 보는것이라 판단이 된다.
클린 코드를 통해 기존에 작성된 나의 프로젝트들을 한번씩 리팩토링 하는것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추후 2-2, 2-3을 통해 프로젝트 구조나 디자인 패턴을 학습해서 추후 진행되는 프로젝트나 나의 토이 프로젝트들에 반영해보고 싶다.
5) 내가 강화해야 할 강점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
배움에 대해 두려움이 없다는 것이 나의 충분함 강점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지만, 배움의 깊이가 더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두려움이 생기는 것 같았다.
연차가 늘어날수록 점점 더 심화된 학습은 나를 힘들게 했고, 이번 챕터에 멘토링을 통해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었던 같다.
절대로 스스로를 고평가 하지 않으면서 무엇이든 배워야 하는 자세로 학습을 하고, 배움을 두려워 하지 않는 연습을 하며 강화를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6) 내가 개선해야 할 개선점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
20대일 땐 충분히 다 기억하고 있을거라 생각하며 메모를 습관화 하지 않았는데, 30대가 되고 나니 메모를 하지 않으면 기억을 하지 못했다.
메모를 하는 습관을 하지 않았으니 잘 못하는건 당연한 것 같다. 지금이라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그 메모나 아티클을 잘 정리하면서 필요할 때 잘 찾아서 쓸 수 있게 관리를 하고 있다.
이 개선점은 앞으로 쭉 평생을 살면서 개선해야 할 것 같다.
마무리
내가 본 이 챕터는 아는 만큼 보이는 챕터였다.
멀리서 보면 숲일 수 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나무든 돌멩이든 있을 것 이다.
숲을 보는 사람과 나무를 보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내가 보고있는 돌멩이도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다른 분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남은 챕터를 마무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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